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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우주 시대를 여는 괴짜 천재 ‘일론 머스크’

새로운 우주 시대를 여는 괴짜 천재 ‘일론 머스크’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CEO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

그에 걸맞게 직함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테슬라(Tesla)스페이스엑스(SpaceX) CEO를 비롯해서

보링 컴퍼니(Boring Company) CEO, 뉴럴링크(Neuralink) CEO, 솔라시티(SolarCity) 회장 등의

직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일론 머스크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궁금해지죠.

그는 어떤 사람일까요?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1971년 엔지니어로 이름난 아버지와 모델인 어머니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 있는 보이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7살이 되던 해, 가족과 함께 어머니의 고향인 캐나다로 이사합니다.

이후 캐나다 킹스턴에 있는 퀸즈대학에 입학했고, 나중에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로 편입해

거기에서 물리학과 경제학 학사학위를 취득합니다.

그리고 1995년에는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스탠퍼드 대학에 들어갔지만,

이틀 만에 자퇴한 뒤에 창업의 길로 뛰어듭니다.

 

그는 지금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고 있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미국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다국적자입니다.

 

키 188cm의 일론 머스크는 지난 2000년에 판타지 소설 작가이면서 사업가인 ‘저스틴 윌슨’과 첫 결혼을 하여

8년 동안 혼인 생활을 합니다. 첫 부인과 사이에는 두 쌍둥이와 세 쌍둥이 해서 5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두 번째 부인은 14살 연하인 영국 여배우 ‘털룰라 라일리’입니다.

그녀와는 2010년 재혼하고 2012년에 이혼했지만 다시 2013년에 합쳤다가 2016년에 또 다시 이혼을 합니다.

두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는 자녀가 없습니다.

그리고 2018년부터는 캐나다 가수인 ‘그라임스’와 사귀기 시작해서 2020년 둘 사이에 아들이 태어납니다.

이름은 ‘X Æ A-Xii 머스크’입니다. 이름이 아주 특이하죠.

그라임스는 1988년 생으로 k-pop 애호가라고 합니다.

 

마블의 SF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실제 일론 머스크를 모델로 삼았다고 하는데요,

영화 속의 토니 스타크는 실제로 일론 머스크와 닮은 점이 많죠.

 

그렇다면, 일론 머스크의 성장기 때의 모습을 어땠을까요?

일론 머스크는 뛰어난 엔지니어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런지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고,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 12살 때에는 게임을 직접 만들어 게임 잡지에 500달러에 판매할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하루에 10시간씩 독서하는 책벌레였는데,

특히 판타지나 SF 공상과학 소설에 심취했다고 합니다.

본인 말로는 가장 좋아했던 책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와

‘반지의 제왕’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는 모형 로켓 만드는데도 취미가 있어 가솔린과 각종 화학약품을 혼합하여

로켓연료를 만들어서 그걸 자작 로켓에 넣어 시험발사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면 그는 기술적인 재능이 뛰어나고 우주 여행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꿈을 현실로 이루어내는 일을 하고 있죠.

 

그렇다고 일론 머스크는 학창 시절에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부모임이 이혼해서 형제들 모두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 밑에 자랐지만 그는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못하죠. 오히려 어머니와 더 다정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강압적인 아버지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에는 학교폭력과 왕따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맞다가 계단에 굴러 떨어져서 정신을 잃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일론 머스크는 사람을 잘 믿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학교폭력과 왕따에 시달리기도 하고 한편으론 상상의 나래를 펴며 미래를 꿈꾸던 소년은

1995년, 24살의 나이로 창업에 뛰어듭니다.

 

첫 번째 회사가 ‘집투(ZIP2)’입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인데,

창업 4년 만에 집투를 컴퓨터 제조업체인 컴팩에 2,200만 달러로 팔았습니다.

 

두 번째 창업한 회사는 ‘엑스닷컴(X.COM)’입니다.

집투를 매각하며 얻은 돈으로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이메일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인 ‘페이팔’로 회사 이름을 바꿉니다.

페이팔의 사업은 적중하여 성장하였고, 페이팔에 눈독을 들이고 있던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eBay)’에

무려 15억 달러(1조 9천억)에 매각합니다.

 

두 번 창업으로 큰 돈을 마련한 일론 머스크는 사업 스케일을 키워

원래 자신이 품고 있던 꿈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바로 2002년 설립한 세 번째 회사 ‘스페이스엑스(SpaceX)’입니다.

이외 테슬라(Tesla), 보링 컴퍼니(Boring Company), 뉴럴링크(Neuralink), 솔라시티(SolarCity) 등이

창업되었는데, 거의 대부분이 화성 식민지 이주 사업 등 우주 사업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태양 에너지 등이 모두 화성 식민지에서 필요한 것이니까요.

 

일론 머스크의 화성 이주 사업 외에 특이할만한 것은 스타링크와 뉴럴링크에서 추진하고 있는 BCI 기술입니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지구 저궤도에 약 1만 2000개의 소형 위성을 띄워

지구상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와이파이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인데요,

현재 약 650개의 인공위성이 발사됐고 2024년부터 전 세계에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BCI 기술은 인간의 뇌에 칩을 심어 컴퓨터와 연결하는 기술인데요,

먼저 쥐와 돼지의 뇌에 칩을 이식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SF 영화처럼 "미래에 당신은 기억을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몸체나 로봇에 기억을 다운로드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BCI 기술이 가능해지면 인간은 학습할 필요가 없어지겠죠.

항공기를 조종하는 기술을 직접 배우지 않아도 뇌로 다운로드하면 언제든지 조종사가 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일론 머스크는 너무 혁신적인 인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그를 괴짜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때론 기행을 보이고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는데요,

 

그는 실리콘벨리에서 최고의 사립학교에 다니던 자녀들을 자퇴시켰습니다.

지금의 교육이 미래 사회에서는 전혀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그리고는 자녀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교를 새로 만들어버립니다.

새 학교의 이름은 ‘별을 향해서’란 뜻의 ‘애드 아스트라(Ad Astra)’입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이 학교는 홈페이지도 없고 입학 과정도 알려진 것도 없이

자신의 자녀와 직원들의 자녀들만 참여하고 있으며 비밀스럽고 소규모로 운영된답니다.

이곳에서는 학년제도 없고 아이들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오직 인공지능 기술에 맞춘 특별한 교육만을 시행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 어떤 면에서는 별나 보이기도 하죠.

세계 3위 부자 ‘일론 머스크’였습니다.